[전시] 대백프라자 박연태·조영지 도예展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도예전 2개가 나란히 진행된다.

8번째 개인전을 여는 도예가 박연태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차도구를 주로 선보였던 데서 벗어나 그릇이라는 포괄적 의미의 작품을 보여준다. 전통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시대의 경향에 맞게 재해석하고 생활소품과 단품이지만 공간에서의 가치와 감각을 재발견할 수 있는 소박한 그릇들을 소개한다.

조영지 도예가는 자연의 선과 감흥을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으로 담아낸 작품을 보여준다. 조합토로 반죽해서 꽃과 풀을 모티브로 해 고온에서 소성한 원형접시, 돌과 풀잎의 곡선을 단순화시켜 제작한 화기 등을 전시한다. (053)420-801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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