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틱 우먼’ 27일 구미문예회관 공연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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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  발행일 2016-10-26 제23면   |  수정 2016-10-26
천상의 목소리 ‘아일랜드 여신들’이 온다
CD·DVD 전세계 800만장 넘게 판매
‘켈틱 우먼’ 27일 구미문예회관 공연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하는 켈틱 우먼. <구미문화예술회관 제공>

‘아일랜드 출신의 노래하는 여신(女神)’으로 불리는 켈틱 우먼(Celtic Woman) 라이브 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에 앞서 열리는 한국 초연 무대이다.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한다’는 켈틱 우먼은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보컬리스트인 메이리드 칼린·수잔 맥파든·에바 맥마혼,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타라 맥네일이 모여 결성한 여성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가진 이들의 데뷔 무대는 일회성 이벤트로 기획되어 미국 공영방송인 PBS로 방송이 되었는데, 공연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치르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신비로운 느낌의 전통 아일랜드 민요인 켈틱(Celtic) 음악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하이브리드 음악을 만들어내며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켈틱 우먼은 올해 데뷔 10주년 겸 한국 첫 공연을 맞아 눈과 귀는 물론 관객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음반의 빌보드차트 세계음악 부문 82주 1위, 2013·2014년 빌보드차트 월드앨범 부문 1위 등 화려한 타이틀의 켈틱 우먼의 인기는 2004년 팀 결성 이후 발매한 CD와 DVD가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방증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마법 속으로 빨려 드는 듯한 공연’ ‘이보다 더 완벽한 공연은 없다’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넬라 판타지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 레이즈 미 업’ 등 그들의 청아한 음색을 잘 표현하는 곡들로 채워진다. 입장료 4만~6만원. (054)480-456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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