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허경환-오나미 아쉬움 남기며 하차,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합류 '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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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00:00  |  수정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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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나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오나미가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하차 소감을 밝혔다.

오나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하차 소감과 함께 허경환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오나미는 "안녕하세요. '오봉' 오나미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네요. 정말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 '최고의 사랑'이라는 방송은 저 오나미에게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간이었고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최고의 사랑' 제작진 스태프분들, 허봉오봉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 바쁜데도 오셔서 도와준 우리 동료들, 그리고 부족한 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신 우리 허순정씨 허봉 감사합니다. 그 어떤 말이... 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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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25일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에서는 허경환·오나미 가상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허경환과 한강데이트를 즐기며 아쉬움을 달랬다. 오나미의 제안으로 한강에 온 허경환은 "아는 동생과 며칠 전에 한강에 왔는데 커플들이 많더라. 그렇게 많은 곳을 갔는데 한강을 한 번도 안 왔다"며 허경환과 한강 데이트에 나섰다.

허경환은 "연인들 많은 데서 마지막 모습 보여주러 온 거야?"라며 "이런 날에 날씨가 너무 좋네. 이별하기 좋은 날씨네"라며 씁쓸한 마음을 애써 다잡았다.


특히 가상 결혼생활 종료를 아쉬워하는 오나미에게 허경환은 "사실 이렇게 끝날 줄 모르고 다음 주 녹화 날을 비워놨거든. 한 번 만나 볼래?"라고 물었고, 오나미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마지막 데이트를 마친 오나미는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허봉한테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후회는 없다. 그리고 또 나는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다른 시작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

허경환은 "보통 남자들은 엄마 같은 사람하고 결혼한다는데, 나미한테 엄마 같은 느낌이 많았다. 그냥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이해해 줄 것 같은"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게 오나미인데 내가 바보같이 잡지 못하고 이러고 있다. 다음 주 목요일에 한 번 만나보려고"라고 오나미와의 추후 관계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고민과 의논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사실 시청자분들께서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조금 떨어져 보면 제 마음이 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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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한편, 허경환과 오나미의 하차로 가수 서인영과 래퍼 크라운제이가 8년 만에 두 번째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방송 말미  "개미커플의 크라운제이, 그리고 서인영이다"고 자신들을 소개한 이들 커플은 "늘 참을 줄 알고, 존중하고, 옆에서 아끼고 사랑해주겠다"는 글을 읽어나갔다. 또 "키스해"라는 시민들의 연호 속에 입을 맞추었다.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마치 실제 커플같은 케미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이번 합류로 8년여 만에 가상부부로 재결합하게 됐다.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속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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