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코 “코스피 상장 계획 철회"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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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7:56  |  수정 2016-10-27 09:52  |  발행일 2016-10-27 제16면

삼보모터스그룹의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프라코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프라코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철회신고서에서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모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코는 1969년 대한페인트잉크사의 플라스틱 사업부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1980년 기아차의 ‘봉고’ 모델 부품을 양산하며 차 부품사업에 진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13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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