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병원, 운동중 부상·중추신경 질환…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활 명성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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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9:34  |  수정 2016-10-27 09:34  |  발행일 2016-10-27 제64면
전기자극·보행치료 등 방법 다양
뇌졸중 환자 전문재활팀도 운영
적극 치료로 일상생활 복귀 도와
365병원, 운동중 부상·중추신경 질환…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활 명성
365병원은 스포츠 손상 및 관절질환과 뇌졸중, 중추신경계 재활치료가 가능한 재활중점 병원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중추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작업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365병원(원장 우병철)은 스포츠손상 및 관절질환 재활뿐 아니라 뇌졸중, 중추신경계 재활치료 모두 가능한 재활중점 병원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2013년 1월에 새롭게 문을 연 재활병동은 전문재활팀, 특화된 재활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선언하며,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다시 찾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며, 성인이 신체장애를 갖게 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30~40대 젊은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중단돼 뇌가 손상을 입는 경우를 말한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피가 흐르고 고여 뇌가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져 움직이기가 어렵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어진다. 눈이 흐려져 잘 보이지 않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심하게 아프고 어지럽거나 중심을 잘 잡지 못해 휘청거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심장질환 등이 꼽힌다.

나쁜 생활습관과 나이, 뇌졸중 병력, 가족력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뇌경색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혈압만 잘 조절해도 뇌졸중 위험의 40%, 심근경색은 25%를 줄일 수 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은 뇌졸중 발생위험을 2~6배 높이고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금연과 금주, 체중조절, 규칙적인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뇌경색을 포함한 뇌졸중환자, 교통사고나 공사장 추락사고로 척수가 손상된 환자 등은 중추신경발달 재활치료, 작업치료, 전기자극치료, 보행치료와 같은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365병원은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다.

우병철 365병원장은 “저희 병원은 스포츠손상 및 관절 질환뿐만 아니라 뇌졸중, 중추신경계 재활치료가 모두 가능한 재활중점병원이다. 뇌졸중 전문재활병동에는 전문 재활팀과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며 “특화된 재활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환자의 일상생활을 돕고 재활중점병원으로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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