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질투 폭발하는 공효진 보며 '환호'…울고 있는 나리에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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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0:00  |  수정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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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이 진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9회에는 고정원(고경표)에게 이별을 고하고 짝사랑했던 이화신(조정석)에게로 돌아간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화신과 혜원(서지혜 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나리는 등장부터 충격을 받았다. 혜원에게 나가달라고 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기자님, 표나리랑 사겨?”라고 물으며 화를 돋웠다.


더욱이 이 순간은 화신도 나리의 편이 아니었다. 혜원에게 “끝났어”라고 답한 그는 나리를 향해 “믿을 수 없는 주둥이가 여자랑 키스하든 동료랑 키스하든 무슨 상관이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나리는 “다른 여자 앞에서 그 안경 쓰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냐”고 따졌고, 화신은 “질투하냐?”며 아직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화신은 “표나리가 나를 더 좋아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화신의 생각은 맞았다. 나리는 두 남자와 동거하는 동안 정원에게는 느끼지 못했던 질투를 화신에게 느꼈고,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결국 정원에게 “어제 기자님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걸 봤는데 질투가 났어. 달력에는 정원씨 이름뿐인데도 기자님만 질투가 났어”라며 이별을 고했다.


정원은 ‘편안함도 사랑’이라며 나리를 설득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는 “화신이는 3개월 뒤에 떠날것”이라고 잡았지만, 나리는 결국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달달모드로 들어갈 것만 같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아이러니하게도 나리가 짝사랑하던 원점으로 돌아왔다. 화신은 나리의 마음을 알면서도 곁을 내주지 않았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나리에 대한 서운함과 정원에 대한 미안함이 함께 있었던 것.


그러던 중 시장선거 개표방송에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혜원, 수정(박환희 분)도 쩔쩔 매는 상황에서 나리가 화신 옆에 앉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이를 계기로 화신과 술을 마시게 된 나리는 “내가 뭐해줄까? 뭐든지 다해줄게. 나랑 연애 좀 하자”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랑 그렇게 됐는데 시간을 좀 줘야지”라며 감추고 있던 마음을 드러냈고, 나리는 결국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화신은“표나리씨 이제 저랑 좀 사귀어줄래요?”라며 침대에서 울고 있는 나리에게 키스를 했다.


27일 방송되는‘질투의 화신’20회 예고에서 화신과 나리는 함께 라면을 먹으면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때 화신은 “너랑 라면을 천 번을 넘게 먹을 수도 있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나리는 “그거 프러포즈에요?”라며 해맑은 미소로 답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화신이 나리를 걱정하는 모습과 함께 화를 내고 있다. 참기만 하는 나리를 본 화신은 “참지말고 화를 내라고”라며 화를 내지만, 나리는 “싸우지 말자. 우리”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한다.


이에 정원은 “이렇게 상처주려고 표나리 마음 가져갔어? 정말 용서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화신은 “표나리를 사랑하는 내 방식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는 화신은 “여기까지만 하자”라며 이별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제 서로 마음을 열기 시작한 나리와 화신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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