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 교보문고 현대百 대구점 오픈

  • 박주희
  • |
  • 입력 2016-10-28 09:11  |  수정 2016-10-28 09:11  |  발행일 2016-10-28 제12면
개점기념 북세미나·이벤트 마련
“책 읽고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 교보문고 현대百 대구점 오픈
27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에 개점한 교보문고 매장.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가 27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에 990㎡(300평) 규모로 ‘반월당 바로드림센터 및 교보핫트랙스 반월당점’의 문을 열었다.

이 점포에는 3만종 5만여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고, 문구·음반·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춘 ‘핫트랙스’와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자우’도 함께 들어섰다.

교보문고 현대 대구점은 도심에서 책과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연출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서가의 간격을 넓히고 높이를 낮춰 탁 트인 공간을 조성했으며, 독서 라운지·바 등을 마련해 고객이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 ‘키즈파크’도 꾸며놓았다.

여기다 책을 찾아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교보문고 북마스터가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전문 도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데스크’와 고급 필기구부터 디자인 소품까지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데스크셀렉션’ 코너도 마련돼 있다.

교보문고는 개점 기념으로 유명 저자의 북세미나를 진행한다. 글배우 SNS시인(11월12일 오전 11시)과 정여울 작가(11월26일 오후 2시)의 강연회가 현대백화점 8층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강연별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신청은 강연자, 날짜, 연락처를 적어 e메일(banwoldang@kyobobook.co.kr)로 보내면 된다. 당첨자는 강연 3일 전 개별로 알려줄 예정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구매금액별로 사은품을 제공하고, 매장에서 책 읽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면 도서교환권 1천원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컬러링 색칠 이벤트, 어린이 그림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주희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