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大관음사 갤러리 2m 도자 입상 불상 점안식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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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31 08:22  |  수정 2016-10-31 08:22  |  발행일 2016-10-31 제23면
불교대학 大관음사 갤러리 2m 도자 입상 불상 점안식
입상 불상의 상반신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31일 오후 3시30분 大관음사 옥불보전 3층 무일갤러리에서 도자로 만든 불상의 점안식을 가진다.

이 불상은 이경옥 도예가가 만들었으며 2m 크기의 입상 불상이다. 크기가 커서 3개 부분으로 나눠 만든 뒤 붙여서 완성했다.

이 도예가는 “한국에서 도자로 이 정도 크기의 입상 불상을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불상을 만드는 동안 내게 3번이나 큰 축복이 내렸는데 그 축복이 이 불상에 모두 스며있다. 이 불상을 친견하는 모든 신도들에게도 이같은 복이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도예가는 이번 입상 불상을 만들기 전에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인 우학 스님이 2014년 4월부터 2016년 1월까지 1천일간 무문관 수행한 것을 도자로 작품화해 전시하기도 했다.

이 도예가는 대구가톨릭대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원에서 조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구, 서울, 통영, 일본 등 국내외에서 10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김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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