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세상] ‘진짜 빈티지’123년된 리바이스 청바지 경매

  • 입력 2016-11-07 00:00  |  수정 2016-11-07

미국에서 123년 된 리바이스 청바지가 경매에 나온다. 일부러 낡은 것처럼 보이게 만든 ‘빈티지 진’ 패션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만들어진 진짜 빈티지 진이 나온 셈이다. 5일(현지시각) AP통신은 메인주 경매 전문 회사가 1893년 시중에 나온 진짜 리바이스 청바지를 경매에 부친다고 보도했다. 대니얼 벅 경매·평가 업체는 당시 사업가이자 개척가인 솔로몬 워너(1811∼99)가 이 청바지를 주문했으며, 몇 번밖에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여행가방 속에 처박힌 신세가 된 이 청바지는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를 자랑한다. 이 청바지는 경매에서 수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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