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사랑의 연탄 7천장 배달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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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6 07:49  |  수정 2016-11-16 07:49  |  발행일 2016-11-16 제37면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사랑의 연탄 7천장 배달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및 서포터스, 신한카드 관계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지난 14일 포항시 청림동, 양학동, 동해면, 오천읍 일대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23가구에 ‘희망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포항스틸러스와 신한카드사가 함께 2013년부터 홈·원정 경기 1골당 100장의 희망의 연탄을 적립,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올 시즌 총 43골을 기록, 4천300장을 적립한 포항스틸러스는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적립 수량보다 많은 총 7천장의 연탄을 기부키로 하고, 이날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 서포터스, 신한카드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대상 가정으로 직접 배달했다.

포항시 박의식 부시장은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김치, 쌀 등을 지원해준 포항스틸러스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처럼 시와 기업, 시민들이 모두 참여해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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