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가수가 된 수녀의 유쾌한 일탈…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공연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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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8   |  발행일 2016-11-18 제17면   |  수정 2016-11-18
19일 오후 3·7시 아양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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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유쾌한 일탈을 그린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19일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성직자의 유쾌 발랄한 일탈을 그린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19일 오후 3·7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03년 화제작으로 기록된 이 작품은 경쾌한 리듬의 컨트리 음악과 조화롭게 펼쳐지는 앙상블, 여기에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즉흥연기가 어우러져 코믹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회복하여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함께 부르며 등장한다. 기억 되찾기를 갈망하던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와 좌충우돌 말괄량이 같은 로버트앤 수녀, 최고의 발레리나 수녀를 꿈꾸는 레오 수녀, 그리고 엠네지아 수녀와 음반홍보 여행을 함께 떠나는 윌헬름 간호감독 수녀와 할리우드의 고민해결사 버질 신부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때의 유명배우들은 아니지만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다.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뽑힌 배우들로, 이미 많은 작품에서 관객에게 얼굴을 선보이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이들이다. (053)230-3311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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