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베트남 화방군 ‘농업인력 수급’ 교류협약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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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8 08:07  |  수정 2016-11-18 08:07  |  발행일 2016-11-18 제21면
영양군-베트남 화방군 ‘농업인력 수급’ 교류협약
영양군은 지난 16일 부족한 농업인력수급을 위해 베트남 화방군과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영양군은 지난 16일 부족한 농업인력수급을 위해 베트남 화방군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택 군수와 잔반쯔엉 화방군수 등 양측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10월 권 군수의 베트남 방문시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다.

화방군은 이번 방문에서 영양군의 선진 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향후 화방군에서 파견될 농업인력에 대한 실무 협의와 농업 분야 교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16~18일 일정으로 방한한 잔반쯔엉 화방군수 일행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비롯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영양고추연구소 등 영양군의 대표적인 농업기관을 견학하며 선진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와 다문화가정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권영택 군수는 “다변화되는 국제정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두 지역 간의 우호증진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두 도시의 기관장과 관련 부서는 수시로 소통하며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여성정책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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