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유커 400여명 ‘대구경북으로 가는 길’ 닦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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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1 07:34  |  수정 2016-11-21 07:34  |  발행일 2016-11-21 제10면
경북도·대구시 이색관광이벤트
김장체험·소원풍선날리기 행사
배우 이상윤·유커 400여명 ‘대구경북으로 가는 길’ 닦다
지난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한류스타 이상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앞줄 왼쪽 넷째)와 배우 이상윤(둘째), 권영택 영양군수(맨 오른쪽) 등이 중화권 관광객 400여명과 함께 김장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19일 영양과 대구에서 중화권 관광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한류스타 이상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에는 전문가의 김장 유래와 김치 효능에 대한 설명, 시연에 이어 중화권 관광객의 김장 체험, 직접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보쌈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중화권 관광객들은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과 대구수목원 등을 둘러보고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이상윤과 함께하는 ‘2017 소원 성취 기원 LED 풍선 날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상윤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가진 뒤 각자의 소원을 적은 수천 개의 LED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소원을 비는 등 색다른 추억을 만끽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화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스타 활용 마케팅의 효과는 상당히 크다. 특히 ‘올해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이상윤과 함께한 대구·경북의 이색 테마여행은 중화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코스로 인식돼 앞으로 대구·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과 건강한 먹거리, 한류스타를 결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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