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황혼이혼 결심한 장용, 고두심 '폭풍오열'…김소은, 송재림과 헤어지고 창업 결심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11-21 00:00  |  수정 2016-11-21
20161121
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우리 갑순이’ 고두심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9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25회에서는 황혼 이혼을 결심한 신중년(장용 분)과 인내심(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순(김소은 분)의 가족에게는 폭풍이 닥쳤다. 갑순의 부모님 중년과 내심이 황혼 이혼을 하기로 했으며, 갑순은 갑돌(송재림 분)과 헤어지고 임용고시를 그만두기로 한 뒤 창업을 결심했다. 재순(유선 분)은 또 한 번의 이혼을 결심하고, 세계(이완 분)는 병원을 그만두기로 마음 먹어 이혼을 할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중년과 내심의 황혼이혼 선언이었다. 중년과 내심은 자식들을 불러 모아 "우리가 당분간 따로 떨어져 살기로 했다. 아빠에게 자유를 주려 한다"고 말하며 삼남매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자식들 모르게 두 사람 사이에서는 이혼 서류가 오갔다. 중년은 이혼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진 채 한밤중 짐을 싸 속초로 떠났다. 중년이 캐리어를 끌고 집을 나가버리자 내심은 방 안에 덩그러니 남은 이혼 서류가 담긴 봉투를 보며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가슴을 내리치는 내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내심의 마지막 오열 장면은 16.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갑돌(송재림 분)은 드디어 신입 공무원으로 구청에 첫 출근, 3년차 선배인 영란(아영 분)과 첫 대면을 하고 설레는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엇갈린 오해로 갑순이와 애정 전선에는 빨간불이 켜졌지만 백수에서 공무원으로 탈바꿈한 갑돌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금식(최대철 분)은 똘이의 친양자 입양 소식을 듣고 출장지까지 쫓아온 다해(김규리 분)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금식과 다해는 서울로 오는 차 안에서 계속 말다툼을 하다가 재순(유선 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SBS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