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관외 거주 공무원, 주소 이전하라”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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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3 07:42  |  수정 2016-11-23 07:42  |  발행일 2016-11-23 제12면
3만4천명선 무너지자 전입유도

[봉화] 봉화군은 10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가 3만4천명이 무너지자 관외 거주 공무원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봉화군 인구는 2010년부터 꾸준히 3만4천명을 유지해 오다 2014년 3만4천23명, 지난해 3만3천808명, 올해는 3만3천540명 등으로 감소해 왔다. 그동안 봉화군에서는 인구감소 억제를 위해 출산 장려부터 귀농·귀촌사업 확대, 수목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큰 소득을 얻지 못했다.

봉화군은 지난달부터 관외 거주 공무원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 10월 말 현재 전체 598명의 공무원 중 88명이 인근 안동과 영주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군은 관내로 전입하는 공무원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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