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녹색문화상생벨트 숙박시설 민간투자자 공모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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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3 07:42  |  수정 2016-11-23 07:42  |  발행일 2016-11-23 제12면
내달 29일 사업자 최종 선정
문경시, 녹색문화상생벨트 숙박시설 민간투자자 공모
석탄박물관과 사극촬영장 등이 있는 곳에 조성 중인 녹색문화상생벨트 사업 현장과 개발계획 위치도.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가은읍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지구 내 숙박시설의 민간투자자를 공모한다.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은 정부의 3대 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이다.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녹색에너지를 영상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2018년까지 총 1천1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연 60여만명 예상됨에 따라 문경시는 사업지구 내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민자공모를 통해 건설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 숙박시설 규모는 객실 100실 이상의 관광숙박업 또는 수용인원 600명 이상의 유스호스텔이다. 부지 면적은 1만9천376㎡로 참가자격은 법인 또는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총 사업비는 15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경시는 23일 문경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가은읍 왕능리 문경석탄박물관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29일 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문경시의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한 보조금 및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융자금 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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