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에 질투유발하는 권현상, 이유주 아빠 노릇하는 박정욱…속도내는 '삼각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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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00:00  |  수정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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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강별과 권현상·박정욱의 삼각관계가 속도를 더하고 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주인정(강별 분)을 두고 구현준(박정욱 분)과 강윤호(권현상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지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날 윤호는 인정의 쌍둥이 언니 은혜(김소혜 분)와 회사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은혜는 인정에게 보란 듯이 윤호의 귀에 이어폰을 꽂아주며 더 다정하게 굴었다. 인정은 어이가 없다는 듯 한 표정을 지으며 신경을 쓰지 않는척 했지만 계속 두 사람을 곁눈질했다.


인정은 자리를 옮겨 신 메뉴로 키즈용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김밥을 쌌다. 김밥을 만들고 있을 때 윤호가 들어와“김밥은 너무 평범하지 않나”며 괜히 시비를 걸었다. 인정은 화가 난 감정을 참으며 “애들도 좋아하고 엄마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거든요”라고 대답했다.

 
윤호는 인정이 싼 김밥을 먹어보기 위해 손을 갖다 댔다. 인정은 그의 손을 치며 김밥을 못 먹게 했고, 윤호는 “뭡니까? 뭔가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것 같은데”라며 일부러 인정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인정이 무시해도 윤호는 그를 점점 벽 쪽으로 몰아붙이며 “아닌데 나한테 화난 것 같은데. 나 때문에 신경 쓰이고 화나는 거 맞지?”라고 물었다. 윤호가 다가오자 당황한 인정은 그의 발을 밟고 “한번만 더 이러면 진짜 죽는다”고 소리쳤다.


인정의 딸 보현(이유주)는 최근 유치원 친구들 사이에서 ‘아빠 없는 아이’로 놀림을 당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 말하지 않은 채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이런 보현이로부터 연락을 받은 현준은 친구들과 그 부모 앞에서 “내가 보현이 아빠다”라며 비호를 했고, 딸을 데리러 왔던 인정은 그 모습을 목격하고 난감한 얼굴을 한다.


인정은 현준에게 “보현이가 오늘 한 거짓말은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각자가 감당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현이는 아빠가 없다.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니까 그 아이가 견뎌야 한다”라며 자신과 딸에게 더는 마음을 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현준은 인정을 향해 “그럴 수 없다. 나는 앞으로도 주인정씨를 계속 신경쓸 것”이라며 마음을 드러냈고, 마침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윤호는 굳은 얼굴로 현준을 바라보는 인정을 신경쓰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한길(최상훈 분)이 출생의 비밀을 덮기 위해 덕상(이정길 분)을 하와이에 보내기 위해 움직이고, 이를 지시받은 현준의 동료 준하(이해준 분)의 방해 계획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MBC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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