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지금 김장김치 나눔 열풍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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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3 07:47  |  수정 2016-12-03 07:47  |  발행일 2016-12-03 제10면
삼성전자·LG·한화·농심 등
기업부터 단체까지 대거참여

[구미] 구미는 지금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과 구미시새마을회원 700여명은 지난달 28일 구미코에서 김장김치 1만2천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무의탁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3천 가구와 복지시설 100곳에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20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삼성SDI 구미사업장 임직원 역시 구미시 광평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담근 김장김치 700포기를 인근 주민에게 나눠줬다.

LG경북협의회는 지난 1일 경운대 체육관에서 ‘아워홈과 함께하는 LG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LG계열 5개 자매사 자원봉사자 200명, 경운대 학생 130여명,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와 기업사랑줌마클럽 60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치 8천 포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주>한화 구미사업장 임직원 80여명도 지난달 26일 상주보육원에서 김장김치 1천 포기를 담가 복지시설과 상주시 낙동면 성동마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주>농심 구미공장 임직원들이 구미상록학교에서 ‘201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로 담근 김치 400포기를 상록학교에 기탁했다. 같은 날 구미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대상자 13명과 함께 김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였고,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여성회원들은 김장김치 350포기를 담가 홀몸어르신 54가구에 전했다. <주>효성 구미공장 임직원들은 김장김치 2천 포기를 구미시에 전했고, 구미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조리연구회원 70여명도 김장김치 600㎏을 저소득층에 나눠줬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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