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권혁수 영상에 빵 터진 이수경, 상상초월 거실 라이프로 매력 발산…김용건, 며느릿감 탐내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12-03 00:00  |  수정 2016-12-03
20161203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이수경이 예측 불허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The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이수경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멀쩡하고 안락한 침실을 놔두고 거실에서 매트리스 생활을 하고 있어 등장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거실에서 TV를 틀어 놓고 취침모드로 맞춰 놓고 잔다"며 독특한 거실라이프의 이유를 밝혔다.


이수경은 거실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며 만화를 시청하는가 하면, 취식까지 모두 해결하며 자신만의 반경 1m 라이프를 즐겼다.

이수경은 “저 요새 너무 좋아한다”며 깔깔 웃었다. 이수경이  말한 영상은 권혁수의 세일러문 패러디 영상. 이수경은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해. 권혁수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한혜진은 이불을 무심하게 밟고 다니는 독특한 캐릭터의 이수경을 보고 "드라마 꼭 봐야겠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대여섯살 아이들이 저렇게 행동한다"고 맞장구 치며 이수경의 모습을 보고 놀람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 이수경은 집 앞 문구점에 들렀고, 장난감을 쇼핑하며 초딩 미소를 띄웠다. 쇼핑에 열을 올리던 이수경은 이전에 봐둔 액체괴물 장난감이 품절되자 아쉬워했고, 그런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는 "저는 피터팬 증후군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라며 "어렸을 때 즐거웠던 상황을 반복하고 싶어요"라고 어린이 취향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이수경을 워낙에 알던 사람이다 보니까 이 영상은 그렇게 막 충격적이진 않았다. 워낙 털털한 친구기 때문에. 그리고 이수경은 정말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친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너무 순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이야. 성격이라던가 이런 거 보면 주변사람들한테. 나도 이런 성격의 며느리를 두면 참 좋을 것 같아. 편할 것 같아 내가 시아버지로"라고 이수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앞머리만 감아도? 액체 괴물 좋아하고"라고 묻고, 김용건은 "우선 생활비가 많이 안 들잖아. 액체 괴물 몇 개 사다 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VCR을 보던 전현무는 "저도 그렇다. 거실에서 잔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수경은 "안방에 TV가 있는데 왜 거실에서 자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안방에 TV 있는 것까지 어떻게 아냐. 집에 이수경 칫솔 있는 거 아니냐"고 날카로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수경은 "집 구경부터 시켜주시더라"라고 수습했고, 전현무는 "우리 조만간 합친다"며 느끼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는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11시1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