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지 종란 반입한 경북 영주 부화장 씨닭 '음성'

  • 입력 2016-12-04 19:04  |  수정 2016-12-04 19:04  |  발행일 2016-12-04 제1면

 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모 양계장에서 종란을 반입한 경북 영주의 한 부화장 씨닭을 역학조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북동물위생시험소가 이 부화장에서 사육하는 씨닭 8만6천여 마리를 역학조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그러나 AI 예방 차원에서 이 닭들을 살처분 할지 농식품부, 영주시 등과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AI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모 양계장에서 영주의 한 부화장으로 종란 10만8천개가 반입된 사실을 지난 3일 확인해 정밀검사하는 한편 부화 중인 것까지 합해 모두 133만개의 종란을 폐기했다.


 도는 당분간 해당 부화장을 계속 폐쇄하고 현장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제한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당분간 종란 반입을 자제하고 AI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