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도로 교통통제 오늘부터 해제

  • 박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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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5 07:15  |  수정 2016-12-05 09:26  |  발행일 2016-12-05 제3면

화재가 난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인근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5일 0시를 기해 해제됐다.

지난달 30일 4지구 화재발생 이후 인근 도로는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행정·봉사차량 등만 통행이 가능했다. 4일까지 교통이 통제되면서 이 일대는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차량 외에도 오토바이와 다른 차량들이 진입을 시도하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뒤엉키기도 했다. 차량통제로 시민들의 접근성도 떨어져 다른 지구 상인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일 오후 1시8분쯤 화재가 완전진화되면서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문시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인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면 해제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문시장 내 자원봉사 시간도 조정됐다. 서문시장 주차빌딩 앞에서 운영하는 급식봉사는 4일 저녁을 기해 종료됐다. 중구자원봉사대의 컵라면·음료 봉사활동은 7일까지 운영(오전 7시~밤 10시)된다.

 박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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