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로 승부한다’ 연말 중저가폰 大戰

  • 입력 2016-12-05 08:05  |  수정 2016-12-05 08:05  |  발행일 2016-12-05 제20면

연말을 맞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저가폰들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리미엄폰의 공백기를 틈타 화웨이·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이 공세의 고삐를 죄고, 삼성전자도 30만원대 스마트폰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노린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화웨이의 P9과 P9 플러스는 프리미엄폰에 해당하는 사양을 갖췄지만, 국내 가격은 각각 59만9천500원, 69만9천600원으로 최신 프리미엄폰보다 20만원 이상 저렴하다.

P9 시리즈는 독일의 유명 카메라업체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며, 지문인식 센서도 있어 생체 인증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이르면 이달 중순 증강현실(AR) 기술을 구현하는 스마트폰 ‘팹2 프로’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구글의 AR 기술인 ‘프로젝트 탱고’를 탑재해 가상의 이미지를 입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출고가는 50만원대 후반으로 G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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