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포스코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IP Festival 2016’ 행사에 참가한 포스코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는 지난 1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함께하는 혁신, Go Together’라는 주제로 미래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IP(Innovation POSCO) Festival 2016’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해외법인,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1천200여명이 포항, 광양, 서울 등 각 사업장에서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서울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똘망’을 등장시켜 포스코의 혁신활동 모습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전했다.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기술을 적용해 제철소 철강제품 생산공정을 콘텐츠로 만들어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이날 회사 고유의 혁신방법론 POSTIM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사례발표와 성과공유는 기존의 일방적인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 투표와 참여 등 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POSTIM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 등 총 35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포항 2제강의 고효율 제강 프로세스를 구축한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7건은 특별보상을 받았으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의 가족도 초청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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