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협박하며 악행이어가는 노영학, 의심시작한 이민우와 김혜지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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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5 00:00  |  수정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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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은 김민호를 잃어버렸지만 이를 속인채 윤아정을 협박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62회에서 차민우(노영학 분)는 강인경(윤아정 분)에게 허승준(김민호)이 사라진 사실을 숨긴채 승준을 찾기 위해서는 영화계에서 은퇴하라고 압박을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는 홍원장으로부터 “지금 인경이 많이 아파. 위로 좀 해 줘”라는 말을 들은 뒤 곧바로 인경을 찾아갔다.  홍원장은 승준(김민호)가 납치된 사실은 알리지 않았다.


이어 인경이 있는 강가로 찾아간 정호는 “바람 쐬기에는 날씨가 너무 추운데”라며 인경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줬다. 인경은 놀라 정호를 바라봤고, 정호는 “맞아요. 인경씨 얼굴 보러 왔습니다.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인경은 “일이 좀 있어서요”라고 말했고, 정호는 “그 일은 아마도 제가 몰랐으면 하는 일일거고요”라며 “여기 오니까 승준이 생각 나네요. 그날 우리 진짜 신나게 놀았는데. 승준이는 잘 있어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인경은 정호의 말에 “잘 모르겠어요. 우리 승준이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겠어요”라며 고개를 떨어트렸다.  


이어 인경은 “그 때 말씀하셨던거요. 어디 기대서 울고 싶을 때 찾아오라고 하셨던 거. 아무것도 묻지않고 있어주겠다고 하셨던 거. 그거 지금, 지금”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호는 “그만요. 그만 말해요. 아무것도 안 물을게요”라며 인경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인경은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도무지 용서가 안돼요”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정호는 “그럴 땐 참지 말고 그냥 울어요. 아무 눈치도 보지 말고 그냥 마음껏 실컷 울어버려요”라고 인경을 달랬다. 


그날 저녁, 인경을 집까지 데려다주던 정호는 인경에게 “오늘은 묻지 않기로 했으니까 안 물을게요. 그런데 다음에는 이야기 해 줬으면 좋겠어요. 바보처럼 그냥 인경 씨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게 정말 힘드네요. 이젠 그러기 싫어요”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또 집에 돌아온 정호는 “혹시 이 모든 상황이 차민우 때문인건가. 대체 인경 씨한테 또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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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한편, 민우는 “강인경이 자기 애가 사라졌다는데 어떻게 된거에요? 나 몰래 애를 어디로 빼돌린거에요?”라고 물었고, 근태가 답을 하지 못하자 “설마 그 아이를 잃어버린 겁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민우는 근태에게 계속해서 아이의 소재를 파악해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근태는 사라진 아이를 찾지 못했고, 민우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전했다.


집에서 근태의 전화를 받은 민우는 “그럼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이에요. 그 여자가 이 일 눈치채면 당신이나 나나 끝장이라고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아이 찾아내요”라고 말했다. 


 그런 민우의 모습을 본 희애(김혜지 분)는 "여보, 무슨일인데 그래?"라며 물었다.


그러나 민우는 아무일도 아니라고 희애에게 변명했다. 희애는 최근 민우의 이상함을 눈치채고 그에게 따지지만 민우는 그런 희애에게 화만 낼 뿐이었다. 민우는 "영화 개봉 앞두고 예민해서 그래"라며 넘어가려고 하지만 희애는 "영화 이야기가 아니었잖아"라며 민우가 숨기고 있는 사실이 무엇인지 묻는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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