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함께사는 장애인연극제…8∼9일 대명동 소극장 함세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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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7   |  발행일 2016-12-07 제24면   |  수정 2016-12-07
자립과 자유…장애인들 이야기 좀 들어보소
20161207
제2회 함께사는 장애인연극제의 초청작인 인형극단 누렁소의 그림자 인형극 ‘머리·어깨·무릎·발’. <극단 함께사는 세상 제공>

‘제2회 함께사는 장애인연극제’가 8~9일 오후 7시 소극장 함세상(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열린다.

‘자립과 자유’를 모토를 내건 이번 연극제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연극, 장애인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자극 등으로 마련된다.

공식참가작은 4개 작품이다. 장애인지역공동체 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연극 동아리는 연극 ‘우리도 일하자 쫌쫌쫌’을,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극 자조모임은 연극 ‘여보소들 우리말 좀 들어보소’를 무대에 올린다. 이외에 발달장애청년들의 연극모임 조각보의 ‘꿈꾸는 나의 하루’,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연극 자조모임 ‘나무늘보’의 ‘인생버스’가 공식참가작으로 참여한다.

초청작으로는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몸짓 자조모임 ‘몸뚱아리’의 휠체어 댄스 ‘반격’을 시작으로, 전북 장수군의 인형극단 누렁소의 그림자 인형극 ‘머리·어깨·무릎·발’, 발달장애인예술단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의 모둠북, 댄스, 동화낭독이 이어진다.

9일 오후 3~5시에는 장애인, 특수교사, 장애인부모, 장애인문화예술강사 등을 초청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사례와 장애인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잡담회를 마련한다.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 공연 관람 후 감동을 받았다면 그만큼 입장료를 내면 된다. (053)625-825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제2회 함께사는 장애인연극제 참가작
공식참가작


·장애인지역공동체 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연극동아리 ‘우리도 일하자 쫌쫌쫌’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극 자조모임 ‘여보소들 우리말 좀 들어보소’
·발달장애청년들의 연극모임 ‘조각보’의 ‘꿈꾸는 나의 하루’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연극 자조모임 ‘나무늘보’의 ‘인생버스’
초청작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몸짓 자조모임 ‘몸뚱아리’의 휠체어 댄스 ‘반격’
·전북 장수군 인형극단 ‘누렁소’의 그림자 인형극 ‘머리·어깨·무릎·발’
·발달장애인예술단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의 모둠북, 댄스, 동화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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