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베어링아트 ‘1억불 수출의 탑’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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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9 07:52  |  수정 2016-12-09 07:52  |  발행일 2016-12-09 제9면
경북 유일…가동 4년만에 성과
영주 베어링아트 ‘1억불 수출의 탑’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박형만 베어링아트 대표가 1억불 수출의 탑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올해 대구지역 업체 중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업체가 전무한 가운데 경북에서는 공장을 가동한 지 4년째에 불과한 기업이 유일하게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 장수면 베어링아트(대표 박형만)는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3년 공장 가동을 시작한 베어링아트는 지난 4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수출실적 합계 1억달러(USD기준)를 초과해 달성했다. 베어링아트는 세계적 베어링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2년 영주장수전문농공단지 내 29만7천여㎡의 부지에 3천억원을 들여 공장을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했다. 2017년 매출신장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는 베어링아트는 현재 73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영주 지역 대표기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형만 대표이사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전 임직원에게 감사하며, 신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종합베어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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