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피해복구·AI 확산 방지 적극협력”

  • 최수경,이현덕
  • |
  • 입력 2016-12-09 07:55  |  수정 2016-12-09 07:55  |  발행일 2016-12-09 제10면
시·도지사協 공동발표문 채택
“서문시장 피해복구·AI 확산 방지 적극협력”
8일 오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가 열린 대구시청에서 최문순 시·도지사협의회장(오른쪽)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서문시장 상인들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8일 대구에서 서문시장 피해복구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공조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연 뒤 공동발표문을 통해 “서문시장에서 재산피해 1천여억원대의 대형재난이 발생, 대구시·정부가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성금 1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서문시장 화재와 지난 9월12일 경주 지진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재해·재난에 따른 안전대책을 공동수립하고, 시·도민 안전을 최우선적 시·도정 방향으로 삼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전국으로 확산중인 AI가 조기수습되도록 시·도지사 17명은 감염경로 파악, 방역시스템 구축 등 신속한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끝으로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민생경제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의 날’ ‘전통시장 장보는 날’ 제정·운영, 시·도별 ‘각자내기 캠페인 전개’ 등 소비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데도 합의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기자 이미지

이현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