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중기 금융지원 포상 시상’ 대통령표창

대구은행이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중소기업 금융지원 유공 기관과 개인 포상제도로, 한 해 동안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관이나 개인을 선정해 표창한다.

대구은행은 지방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기업대출금 중 9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지방 중소기업 위주의 기업대출 지원,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저신용자에게 1천469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서민대출 활성화 추진, 현장중심 중소기업 지원제도 다양화에 나섰다.

또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CEO 현장 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해 현장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감성 경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은행장은 “대구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그 어떤 상보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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