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추위 날리세요"…13일 경주 보문단지 달빛걷기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오는 13일 올해 마지막 달빛걷기 행사가 열린다.

 매달 음력 보름에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호반길을 걷는 경주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이다.
 오후 6시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호반광장을 지나 물너울 교를 건넌 뒤 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7㎞ 코스를 걷는다. 이어 수상공연장에서 달빛 공연과 경품 추첨도 한다.

 참가자에게 핫팩을 나눠주고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도 펼친다.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남기는 사랑 포토존과 소망 존, 사랑의 징검다리 미션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고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나 전화(☎ 02-2272-2077, 02-2274-7077)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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