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6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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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6 08:22  |  수정 2016-12-16 08:22  |  발행일 2016-12-16 제19면

동료 기사 향해 돌진한 견인차 기사

◇궁금한 이야기 Y(TBC 오후 8시55분)

지난해 1월 부산에서 한 견인차 기사가 다른 견인차에 치여 크게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친 기사는 늑골과 정강이뼈가 부서지고, 장기가 파열되는 등 전치 16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단순 교통사고인 줄만 알았던 사건이 반전을 맞이한 건 한 형사가 사고에 관한 풍문을 듣고 직접 현장에 나가 재조사를 시작하면서부터라는데, 사고를 낸 견인차 주인이 살해 의도를 가지고 피해 견인차 기사를 향해 돌진했다는 것이다. 과연 그날, 가해자는 왜 동료 견인차 기사를 향해 돌진한 것일까.

사건 주범이 민우임을 안 수지

◇저 하늘에 태양이(KBS2 오전 9시)

인경은 대마초 흡연 누명을 쓰게 되고, 정호와 수지는 인경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민우와 서연은 인경의 추락을 기뻐한다. 사건의 주범이 민우임을 안 수지는 민우에게 그간 모든 악행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하는데….

스콜세지 감독의 사회심리 드라마

◇택시 드라이버(EBS 밤 11시40분)

한 퇴역 군인의 모습을 통해 1970년대 미국 사회가 앓고 있던 베트남전쟁 후유증을 탁월하게 그려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회 심리 드라마. 베트남 참전용사 트래비스는 불면증에 시달리다 심야 택시 운전을 시작한다. 심야 운전이 끝나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는 포르노 극장에 가거나 자기 방에서 시간을 보낼 뿐이다. 그의 눈에 들어온 아름답고 천사 같은 여인 베시. 그녀는 상원의원 팔레스타인의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한다. 데이트 첫날, 트래비스는 베시를 포르노 극장에 데려가는 바람에 데이트를 망치고 만다. 더욱 깊은 절망과 분노에 빠져버린 트래비스는 우연히 열두 살 어린 창녀 아이리스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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