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이승우' 27일 홍명보재단 축구행사서 한자리에

  • 입력 2016-12-23 00:00  |  수정 2016-12-23

지동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선축구행사에서 한 자리에 선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6'행사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선수들이 주축이 된 사랑팀, 해외파가 주축이 된 희망팀이 대결한다.


 사랑팀에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이재성, 김보경, 김신욱(이상 전북), 권창훈(수원) 김창수, 이종호(이상 울산), 이정협(부산), 박주영(서울), 이근호(강원), 심서연, 서현숙(이상 이천대교)이 소속됐다.


 또 연예인 박재정과 축구 유망주 장재원(울산 현대고) 등도 사랑팀 유니폼을 입는다.


 희망팀에는 김승규(빗셀고베), 홍정호(장쑤), 김민혁(사간도스), 김민우(수원)지동원, 구자철, 박주호(도르트문트), 이승우, 윤석영(브뢴비), 류승우(페렌츠바로시),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뛴다.


 또 개그맨 서경석, 축구 유망주 김유정(제주여고)은 희망팀에 이름을 올렸다.
 수익금은 소외계층 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의 꿈과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의지 하나로만 시작했는데 긴 시간을 왔다. 이게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데는 지금까지 참여한 선후배 동료들 역할이 컸다"면서 "올해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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