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 하이패스IC’ 착공…내년 하반기 개통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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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6 07:27  |  수정 2016-12-26 07:27  |  발행일 2016-12-26 제8면

대구 달서구 유천동 일대에 국내 첫 고속도로 본선형 하이패스 나들목인 ‘유천 하이패스IC(이하 유천IC)’가 내년 하반기쯤 개통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와 달성군 경계지점인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옛 구마고속도로)에 유천IC를 설치하는 공사가 26일 시작된다. 총 사업비는 120억원(대구시 58억원·한국도로공사 62억원).

대구시는 이날 오후 2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착공식을 한다.

유천IC가 개통되면 월배신도시·대곡지구·상인지구·성서산업단지 등 대구 서남권의 경우 기존 신천대로와 연결된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유천IC의 교통량은 하루 3천800대 진입·2천600대 진출로 예상된다.

권 시장은 “유천IC가 개통되면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으로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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