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소규모 농가 닭 구입 AI 피해방지 ‘선제적 조치’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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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7   |  발행일 2017-01-07 제10면   |  수정 2017-01-07

[청송]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소규모 농가의 산란계닭을 사들이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지역에서 사육 중인 닭 300마리를 구입해 마을 경로당과 불우시설 등에 식용으로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이 사육 중인 닭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질병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AI 감염을 막고 있다”며 “주민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사들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송은 현서면 창양리와 현동면 도평리에서 산란계닭 9만5천마리, 부동면 백자리에서 토종닭 5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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