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유치 성주군민간 찬·반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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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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贊, 접근성·경제효과 이유 들어

反 “토론회 한번 없는 밀실정책”

현수막 게시·서명운동 등 맞서

12일 국방부서 주민설명회 예정

대구통합공항 유치를 놓고 성주군민 사이에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찬반 양측이 성주읍내 곳곳에 자신들의 논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성주] 오는 12일 국방부의 대구통합공항 이전 성주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찬반 주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현수막에는 현수막으로, 서명에는 서명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유치 효과와 부작용 우려에 대한 양측의 논리를 확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구통합공항 성주이전 용암면추진위원회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용암면이 대구시청과 30분 거리에 있으며 구미시, 김천혁신도시, 칠곡군, 고령군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합천, 거창 등 경남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다”며 탁월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 “남성주IC와 왜관IC, 중앙고속도로 다부IC를 잇는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경북북부권과의 접근도 원활하다”며 “대구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성주인 만큼 이젠 우리가 답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특히 “용암면 지역은 해발 200m 미만의 야산이 4개뿐으로 야산을 절토해 공사함으로써 농지의 잠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낙동강을 끼고 있어 소음완충지역으로 활용할 수 있고 민가가 적어 민원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탁월한 지리적 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경제적인 효과 △경전철 성주연장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통합공항 성주이전에 나서고 있다.

반면 K2군공항 이전반대 성주대책위는 찬성주민의 유치운동에 대응해 △반대현수막 게첨 △반대 마을설명회 및 서명 △반대집회 개최 및 선전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들은 “군공항 이전 관련 설명회와 토론회 개최를 요구한다”며 “단 한 번의 주민 대상 설명회와 토론회도 없는 밀실 정책 결정은 무효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구통합공항 유치를 두고 찬반 주민간 의견차가 커지자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원활한 주민설명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찬반 논쟁 과정에서 각종 루머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주민들이 이번 설명회에서 제대로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또 자율질서유지단을 결성해 찬반 주민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주민설명회장 안으로 피켓·현수막 등의 반입도 금지할 예정이다.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이재복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구통합공항 성주 이전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주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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