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윤순영 구청장, 새누리 떠나 바른정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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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일기자 박병일기자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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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수성구청장도 고심 중

美출장서 돌아온 권영진 시장

조만간 탈당여부 입장 밝힐 듯

대구지역 2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9일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했다. 다른 기초단체장의 후속 탈당 여부와 함께 권영진 대구시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방문, 탈당계를 제출했다. 대구·경북 기초지자체장 가운데 첫 탈당이다. 동구는 바른정당 소속의 유승민 국회의원의 지역구(동구을)가 있는 곳이다. 초선인 강 구청장은 대표적 유승민계다.

강 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기에 빠진 작금의 정치 상황과 변화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며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으로 함께했던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입당 시기를 묻는 질문엔 “구체적인 입당시기는 정하지 않았다”면서 “18일 대구시당 창당이 예정돼 있고, 전국에 5개 지구당이 만들어져야 중앙당을 창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식 창당 이후 적절한 시기에 입당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순영 중구청장도 이날 오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보도자료를 내고 “진정한 참회에는 부끄러움이 있어야 함에도 부끄러움도, 나라를 위한 구국정신이나 책임감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새누리당의 모습에서 나는 길을 잃어버렸다”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비통한 마음으로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떠나지만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며 “깨끗하고 따뜻한 가치를 추구하는 바른정당에서 구민들과 함께 희로애락하고 소통하며 중구를 위한 열정을 더욱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이들 두 구청장 이외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탈당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며, 나머지 구청장과 군수는 아직은 새누리당 탈당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행보 역시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9일 밤 미국 방문에서 돌아온 권 시장은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박병일기자 park1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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