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전문대 60∼80% vs 4년제 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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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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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알리미’대구·경북 통계

예년보다는 전반적으로 올라가

취업質 고려땐 우열 판별 힘들어

대구·경북지역의 전문대가 4년제 대학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5년 대학 졸업자 취업 자료에 따르면 대구권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50~70%대인 데 반해, 전문대는 60~80%로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취업의 질은 4년제 대학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대학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졸업인원 1천~2천명 기준으론 금오공대가 7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한의대(71.4%), 경일대(69.2%) 순이다. 2천~5천명 이상 대학 중에선 대구가톨릭대(66%), 계명대(61.3%), 영남대(61%) 순이었다. 대구교대(졸업생 475명)는 83.4%로 조사됐다.

전문대의 경우, 2천명 이상 졸업자 가운데 영진전문대(졸업생 3천405명)가 82.1%, 구미대(졸업생 2천233명)가 80.7%로 전국 전문대 중에서 랭킹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영남이공대(71.6%·전국 9위), 대구보건대(70.8%·전국 11위)도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영진전문대는 2015학년도 해외취업자가 72명으로 전국 최다 취업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졸업인원 1천~2천명 기준으론 경북전문대(77%), 대경대(71.3%), 대구과학대(66.6%) 순이었다.

이번 취업률 공시는 2015년 2월 졸업생을 대상(2014년 8월 졸업생 포함)으로 같은 해 12월31일 현재 건강보험DB 연계 취업률을 집계한 것이다.

지역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공시 결과를 보면 지역 각 대학이 다양한 노력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노력한 결과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취업률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취업률은 소규모 대학이 높게 나오고, 대기업 취업 비중·연봉 등 취업의 질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률 자체로 대학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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