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 아이로 권현상 압박하는 김소혜, 하지만 임신 한적 없다는 사실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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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0 00:00  |  수정 2017-01-10
20170110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강별이 임신한 적이 없었음이 밝혀졌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 52회에서는 주인정(강별 분)은 임신하지 않았고 딸 보현(이유주 분)이를 입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준하(이해준 분)는 덕상(이정길 분)이 은밀하게 지시한 인정의 딸 보현이 친아빠를 찾는데 주력했다.


과거 인정이 근무했던 군부대를 찾아가서 보현의 친아빠를 수소문하던 준하는 지금은 퇴역해 식당 일을 하고 있는 과거 인정의 직속 상사를 찾아갔다.

그리고는 “주인정 씨의 아이 생부가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시냐”며 진실을 추궁했지만, 그는 “나는 모른다. 인정이가 아이를 낳은 적이 있어야 알지 않겠냐. 집에 사정이 있다고 두달 정도 휴가를 냈는데, 다녀온 후 갑자기 가족변경서에 딸의 호적이 올라왔다.”고 말한다.


이에 준하는 인정이 보현의 친모가 아니며, 인정이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보현을 키우게 되면서 미혼모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직 어째서 인정이 보현을 맡게 되었는지, 이를 왜 가족들에게까지 말하지 않는 것인지 그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세은(김소혜 분)은 윤호에게 "후계자 수업 받을지 결정은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윤호는 "글쎄요"라고 답했고 세은은 "생각보다 고민이 기네요. 어차피 답이 정해진 사람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이에 윤호는 "나도 모르는 답을 주 대리가 알아요?"라고 되물었다.


세은은 "후계자 수업을 핑계로라도 인정이 옆에 있고 싶은 건가요? 다른 남자 애까지 낳은 여자인데"라고 꼬집었다. 윤호는 "어지간히 후계자가 되고 싶은가본데 감당할 수 없는 욕심 부리다 다쳐요"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세은은 "혹시 이런 상상 해본 적 있어요? 보현이 아빠가 죽은 게 아니라면? 그 남자가 나타나서 할아버지 재산을 인정이랑 신나게 쓴다면요? 그래도 나한테 속 편하게 충고할 수 있을까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인정은 후계자 교육을 포기하겠다고 덕상에게 밝혔다. 반면 인태(한재석 분)는 "후계자 교육을 받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준(박정욱 분)은 우선 인태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준하 밑에서 일을 배우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호 역시 덕상에게 후계자 교육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덕상은 윤호와 인정에게 각각 "너희들이 큰 나무가 될 씨앗"이라며 "서로 다투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튼튼한 나무가 돼 달라"고 다독였다.


현준 역시 인정을 찾아와서 "감이 아니면 내가 먼저 자를테니 일단 교육을 받으라"고 설득했다.


덕상은 한길(최상훈 분)과 함께 골프연습장에 가서 친아들 면식(선우재덕 분)에게 직접 골프를 가르쳤다. 덕상의 지인들은 면식을 보고 부친을 쏙 빼닮았다고 관심을 보였지만 함께 있던 한길은 무시했다. 자신을 유령 취급하는 처사에 화가 난 한길은 질투심으로 불탔다. 

MBC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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