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이민우 폭행 사건 '모르쇠'로 일관하던 노영학, 삼자대면 성사후 결국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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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0 00:00  |  수정 2017-01-10
20170110
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체포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연출 김신일) 88회에서는 남정호(이민우 분)를 피습한 범인을 찾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희(장태성 분)가 경찰서에 잡혀가고 정호도 범인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했다. 정호는 철희의 얼굴을 보고 경찰에게 "저 사람 확실하다. 그런데 단독 범행 아닐 거다. 우리 영화사와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배후에 있는 사람을 꼭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호는 걱정하는 가족들에게도 "그 사람은 돈 받고 일만 저질렀을 수도 있다. 그걸 시킨 사람을 꼭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민우(노영학 분)는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배후가 궁금한 정호는 경찰서에 갔다가 철희의 면회를 마치고 나오는 근태(김규철 분)와 마주치게 됐다. 정호는 근태에게 "마철희 면회 온 거냐"고 물었지만, 근태는 아니라고 잡아뗐다. 그런 근태의 모습을 보고 정호는 민우를 더욱 강하게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민우는 정호의 요구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민우는 정호의 결혼식 당일 아침에 근태와 통화한 내용에 대해 "우리 영화에 대한 헛소문을 내는 사람이 있어 입단속시키라고 했다"고 거짓 진술하며 무혐의로 풀려나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경찰은 철희가 민우를 아예 모른다고 주장했다며 따로 만난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우는 정호에게 “형님 덕분에 경찰서 다녀왔습니다”라며 비아냥거렸다. 민우는 “참 서운합니다. 그런 파렴치한 사건에 절 의심하다니”라며 혐의를 부정했고 정호는 “조사를 확실히 해야 마음이 편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채비서(장솜이 분)는 태준(이재용 분)에게 정호의 결혼식날 있었던 일을 보고했다. 태준은 “결혼식날 정호가 다친 게 사고가 아니라 폭행을 당했다는 거니?”라고 분노했고 비서는 “그 건으로 차감독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라고 자세히 알렸다. 

이에 태준은 민우와 정호에게 사건의 전말을 물었지만 민우는 끝까지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민우가 빠져나가는 듯했지만, 정호는 끝까지 민우와 철희의 연결 고리를 입증하기 위해 애썼다. 정호는 근태를 찾아가 "마철희 혼자 감옥에서 썩게 할 거냐"고 회유했고, 결국 철희와 근태 정호의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이어 민우는 정호 인경(윤아정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수갑을 차게 됐다. 경찰이 영화사로 들이닥쳐 민우를 청부 폭력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11일 방송되는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89에서 민우는 본인이 누명을 썼다며 희애(김혜지 분)에게 태준을 설득할 것을 부탁한다. 수지(유지연 분)는 태준과 이야기 도중, 극심한 두통과 함께 잠깐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또 태준은 민우를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한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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