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무임손실금 지난해 448억원‘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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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남기자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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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 증가로 적자폭 확대

지난해 대구도시철도의 무임손실금이 448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10일 지난해 대구 도시철도 1·2·3호선의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금이 448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지난해 12월30일 단행된 요금인상과도 맞물려 손실금이 53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1년 274억원이던 손실금은 2012년 310억원, 2013년 331억원, 2014년 342억원으로 3년간 300억원대를 유지하다 2015년 400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엔 448억원으로 불과 2년 만에 1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같은 무임손실금 증가는 고령 인구의 증가에서 비롯된다고 대구시는 분석했다. 지난해 11월30일 기준 대구 전체 인구(248만5천535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32만7천498명으로 전년 같은 시점 대비 1만2천359명 늘었다. 또 지난해 같은 시점 기준 64세 인구도 2만9천656명으로 해가 바뀐 올해부터 이들이 순차적으로 무임승차 혜택을 받게 돼 손실금 규모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5년 기준 대구 8개 구·군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인 곳은 중구(18%), 남구(18.2%), 서구(15.5%), 동구(15.3%)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시·도와 함께 무임승차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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