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수출 회복세…10일까지 수출액 전년비 37.7%↑

  • 입력 2017-01-11 10:22  |  수정 2017-01-11 10:22  |  발행일 2017-01-11 제1면
관세청 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출 호조세가 올 초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1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7% 늘었다.
 수출액은 지난해 9월(-5.9%), 10월(-3.2%) 연속으로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다가 11월 2.5%, 12월 6.4%로 반등하며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2개월 연속 늘어나더니 1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달 1∼10일 품목별 수출 증감액을 보면 석유제품(121.4%), 반도체(40.3%), 철강제품(22.9%)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25.8%), 선박(-0.7%)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93.9%), 중국(45.3%), 유럽연합(41.2%), 일본(33.5%), 미국(16.4%)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모두 늘었다.
 다만 대(對) 중남미 수출은 13.6%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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