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 “25일 대선 출마선언” 기지개 켜는 TK 잠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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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수기자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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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15일 출정식 예정

김부겸·김문수·김관용도 출마 시사

설 연휴 전후 공식 레이스 시작될 듯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11일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등 TK(대구·경북) 출신 잠룡들의 공식 대선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저는 대선 출마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습니다. 이제 저의 출마 결심을 국민께 밝히고자 합니다. 1월25일 저는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을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간과 장소는 추후 알려드리겠다”면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동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알렸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5일 광주에서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출정이다! 손가락혁명동지 여러분!’이란 제목의 글에서 “15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손가락혁명군이 드디어 출정합니다. 특무상사 이재명도 함께합니다. 전국, 아니 전 세계 손가락혁명동지 여러분 광주에서 만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손가락혁명군(이하 손가혁)은 지난해 9월 이 시장이 ‘혁명적 변화’를 주창하며 대선 출마 결심을 밝힌 이후 SNS를 기반으로 형성된 자발적 지지자들을 말한다. 이 시장이 대선 출정식 장소로 광주를 선택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노풍을 일으켰듯 민주화 성지이자 정치적 측면에서 상징성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 TK의 다른 잠룡들은 아직 공식적인 출마선언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설 연휴를 전후해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란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지난해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11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당내 여러가지 정치 일정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출마 준비가 끝나면 국민 앞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출마선언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정가에서는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이 설 연휴 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도 당이 수습되는 대로 대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까지 출마를 생각해 왔다. 그러나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 위기국면은 넘어서야 대권과 관련된 얘기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당을 수습하는 게 1순위다. 이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새누리당 수습 이후 대선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도지사는 “보수의 개혁이 우선이다. 그 이후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그 역할에는 주위에서 권유하고 있는 대선출마도 포함돼 있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가와 경북도청 주변에서는 김 도지사가 설 연휴를 전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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