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도산면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사업으로 다음 달까지 공공건축물 디자인을 완료하고 수몰된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골목을 조성한다. 임하호에는 90억원을 들여 2만5천676㎡ 부지에 캠핑장,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이 갖춰진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을 조성한다. 3월에 캠핑장, 6월에 수상레저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오미마을을 개발하는 등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풍산 서미리 중대바위 주변 관광개발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중대바위 일대는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선생 등 선현의 은둔지로 알려져 있다. 개발을 통해 현대인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독립운동가 권오설 선생의 고장인 풍천면 가일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국비확보에 나선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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