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에 수도권 출신 대거 노크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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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2 08:12  |  수정 2017-01-12 08:12  |  발행일 2017-01-12 제27면
수시 1·2차 지원자 절반 차지

지난해 각종 대학생연극경연대회에서 7관왕의 성적을 거둔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2017학년도 정시 1차 전형에서는 실기 70%, 내신 30%의 반영 비율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 1차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7일에 실기전형을 보게 된다. 이번 정시 1차 선발인원은 20명으로 지난 수시에서 평균경쟁률은 9대 1 정도였으며, 정원은 70명이다. 정시 2차에서는 1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수시1, 2차 지원자 중 서울, 경기권 비율이 53%다.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실기전형은 당일 배부되는 실기유형을 선택한 후 표현하는 화술, 즉흥연기와 지원자의 실기표현 역량을 테스트하는 당일 2차 평가에서는 자유연기(특기, 연기, 뮤지컬 및 기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7분 이내에 표현하고 실현 후에는 면접과 카메라테스트를 통해 실기점수를 종합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이번 정시에서는 비교과 전형으로 각 공연예술단체 활동자, 배우, 탤런트 및 고교연극반 활동자, 단체장 추천을 받은 경우 실기특별전형(100%)으로 5명을 별도로 선발하게 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부터 4년제 전공심화과정(공연예술학과)을 개설해 포괄적인 4년제 학과가 됐다.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재학생은 바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재학생들의 연기표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4개의 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중암 연극제, 청춘연극열전, 오름연극제, 명품연극열전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재학생 1명당 졸업까지 연극 10편, 방송, 영화제작 워크숍 2편 이상을 해야 졸업할 수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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