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자회견 "미국인들도 갑갑하겠다" "웃픈 현실, 뭔가두렵기까지 하다" "지켜보는게 힘들다, 앞으로 4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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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2 10:17  |  수정 2017-01-12 10:17  |  발행일 2017-01-12 제1면
20170112
YTN 방송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이 화제다.


 그동안 시장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재정정책 확대·감세 등 경제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주로 러시아의 미국 대선 관련 해킹 의혹과 제약회사에 대한 비판 등에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에 취임하자마자 먼저 미국의 비용으로 국경장벽을 설치하겠다. 멕시코가 훗날 세금이나 직접 지불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배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멕시코 페소화 가치하락과 주가하락이 두드러졌다.


 한편 트럼프 기자회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시각이다.


 네티즌들은 "트럼프 기자회견 내용을 보니 참..미국인들도 갑갑하겠다" "어제 오바마 대통령 마지막 연설 이후 바로 이렇게 트럼프 기자회견 ㅋㅋㅋㅋㅋㅋㅋ 웃픈 현실. 뭔가 두렵기까지 하네 ㅜㅜ" "트럼프 기자회견 보기가 힘겹다. 뉘앙스는 없고 감정만 살아있는 단순하게 조합된 언어를 지켜보는 게 이렇게 힘들다. 앞으로 4년 남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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