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무원시험 7월1일 실시…'정보처리자격증' 가산점 폐지

  • 입력 2017-01-13 00:00  |  수정 2017-01-13

국방부는 각 군과 직할부대 및 기관에서 근무할일반 및 경력 군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7월 1일 치러진다고 13일 밝혔다.


 면접시험은 9월 말이며 10월 초 합격자가 발표된다. 신원 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로 결정되면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채용 규모와 세부 시험일정은 3월 말 공고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년 수준인 1천400명 정도가 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군무원 채용에서는 정보처리기사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0.5∼1%의 가산점이 폐지된다.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해당 자격증들은 수험생과 일반인의 취득이 보편화해 가산점 부여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수 직렬 시험과목 중 '품질관리론'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한편, 2018년 군무원 채용시험부터는 국사 과목이 폐지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성적으로 대체된다. 공채 9급 응시자는 4급 이상, 공채 7급 응시자는 3급 이상의 시험 성적을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취득해야 한다.


 전산 직렬 시험과목인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정보보호 및 관련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보호론'으로 변경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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