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남혜지에 거짓 연기하고 윤아정 협박하던 노영학, 기억 되찾은 유지연에 위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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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3 00:00  |  수정 2017-01-13

20170113
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또 다시 윤아정을 협박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91회에서 차민우(노영학 분)는 남정호(이민우 분) 테러를 사주했던 사실을 알게 된 남태준(이재용 분)에 의해 남희애(김혜지 분)와 이혼당할 위기에 처하자, 또 다시 강인경(윤아정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준은 민우가 자신의 아들 정호를 청부폭행한 사실을 알곤 희애에게 이혼하라 했다. 그러나 희애는 자살 시도를 했고 이 소식을 듣고 기회라 생각한 민우는 병원을 찾아가 희애를 보살폈지만 이혼한다면 자신이 챙길 수 있는 위자료가 얼마인지 법률 상담을 받고 다녔다. 아무것도 모르는 희애는 태준에게 "저 이 사람 없으면 못 살아요. 제가 사랑하는 남편이고 아이 아빠예요"라고 사정했다.


민우의 이런 거짓 행각은 곧 탄로 났고 태준은 "감히 내 딸을 가지고 농락하냐. 우리집에 와서 누렸던 것들 먼지 하나까지 다 털고 나가라"라고 경고했다. 궁지에 몰린 민우는 "나 혼자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인경에게 자신을 돕지 않으면 승준(김민성)이 친자식임을 밝히겠다고 협박했다.


인경은 정호와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인경은 "차민우가 먼저 아버지께 말하기 전에 우리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어떠느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호는 "아버지가 쉽게 들어주시지 않을 거예요. 일단 기다려봅시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하지만 태준을 만나 뭔가 제안을 받은 민우는 태준의 집에 찾아와 모두가 있는 앞에서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승준이 이야기를 폭로할 줄 알고 있던 인경, 정호에게 민우는 "형님 제가 다 잘 못 했습니다. 제가 잠시 미쳤었나 봐요. 제발 저를 좀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빌어 그의 속내를 궁금케 했다.


한편, 민우와 말다툼을 벌이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기억을 잃었던 수지(유지연 분)가 최근들어 이유 모를 두통에 시달렸고, '서재훈 엄마 차민우'라는 피묻은 쪽지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기도 했다.

수지의 두통은 심한 충격을 받거나,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심해졌다. 수지는은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려, 이를 주우려 계단에 주저앉게 됐다. 그 순간 수지는 과거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던 것을 기억해냈다. 이에 끝없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민우가 수지의 기억으로 죄값을 치르게 될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역경을 극복하고 톱 여배우로 성장하는 강인경(윤아정)의 인생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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