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들이대는 공현주엔 무관심한 강은탁, 왕빛나에 자꾸 신경 써…김헤리에 대놓코 돈 뜯는 최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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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3 00:00  |  수정 2017-01-13

20170113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이 공현주와 왕지혜에게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 김영인 극본) 33회에서 박우혁(강은탁 분)은 은방울(왕지혜 분) 앞에서는 환하게 웃어보이지만 한채린(공현주 분)의 스킨십과 여우짓에는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우혁이 방울에게 자신이 망가뜨린 구두를 대신해 새 구두를 선물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채린은 질투심을 느꼈고, 자신에게는 작은 선물조차 해주지 않고 데이트에도 무관심하기만 한 우혁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채린은 우혁을 졸라 어울리 않는다는 우혁의 말에도 결국 방울의 것과 똑같은 구두를 샀다. 그리고는 방울에게 자신도 우혁에게 선물받은 것 처럼 거짓말을 하고 우혁의 엄마와 누나에게도 그 구두가 자신의 선물이 맞았다는 것을 알리려했다.


채린이 새 신발을 신고 발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우혁에게 기대지만 우혁은 억지를 부려 방울과 똑같은 신발을 신고 들러붙는 채린에게 부담을 느끼는 듯 했다.


하지만 우혁은 방울이 개발한 소고기 국수 메뉴 매출이 좋다는 보고서를 받자 "이 보고서는 은방울 씨에게 보여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지금 은방울 씨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직원이 방울이 있는 곳을 알려주자 우혁은 그 곳에 가볼 결심을 했다.

그 시간, 방울은 상철(김민수 분)과 함께 매장에서 요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가게를 오픈하려는 상철에게 상추 씻는 법부터 하나하나 다 알려주기로 한 것. 


방울이 스파르타식으로 알려준다는 말에 상철은 운동복을 입고 등장해 그녀를 웃게 했다. 방울은 "아마 수행비서보다 힘들 것"이라며 그에게 커피를 건넸다. 두 사람은 서로 응원하며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이 고기를 굽고 서로 먹여주며 요리를 할 때였다. 우혁은 "강 비서 거기서 뭐해?"라며 다정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이에 방울과 상철도 놀란 듯 뒤를 돌아봤다. 서로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강자(최완정 분) 영숙(김혜리 분)을 샵을 찾아갔다. 마침 영숙은 외출을 하려던 참이었고 강자가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강자는 "어디 가려던 참이냐. 잘됐다. 용건만 빨리 말하겠다"며 "돈 좀 꿔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영숙은 기막혀하다 무슨 일인지 물었다. 강자는 "지난 번에 쇼핑 좀 했더니 카드값이 빵꾸났다"며 돈을 맡겨놓은 듯 내놓으라고 성화였다.


영숙은 가방에서 돈 다발을 꺼내 그녀에게 몇 장 쥐어주려했다. 그러자 강자는 "있는대로 달라"며 그 돈다발을 휙 낚아챘다. 


강자는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온 돈을 세고 있었는데 마침 샵에 영목(길용우 분)이 들어왔다. 강자는 돈을 세다말고 얼른 가방속에 넣은 뒤 "얼굴을 트니까 자주 뵙네요"라고 웃으며 인사하고는 도망치듯 그 곳을 빠져나왔다.


영목은 영숙에게 "당신 저 사람에게 책잡힌거 있냐. 왜 돈을 주고 그러냐. 인상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지만 저 사람 좀 그렇다"고 물었다. 영숙은 "그런거 아니다. 돈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도와준 것"이라며 얼른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영숙이 언제까지 강자에게 휘둘릴것인지, 영목은 영숙의 과거를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방송되는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채린은 "강비서랑 은방울 씨네요. 저 두 사람 언제부터 저렇게 친했어요? 보기에 되게 친해보이지 않아요?"라고 묻는다.


우혁은 채린이 일부러 방울과 같은 구두를 사달라고 졸랐으면서 거짓말해 당황한다. 같이 식사를 하던 해원(김예령 분)이 "채린이한테 구두를 선물하려면 좀 더 어울리는 걸 사주지 그랬어?"라고 묻는다. 채린은 당황해 기침을 한다.


영목은 전화를 해 "채린이한테 들으니까 우혁 군 컨디션이 안좋았다네요. 밖에 나왔다 들어가는 길인데 잠깐 들릴까요?"라고 말한다. 채린은 신이 난다. 그러나 영숙은 과거를 알고 있는 강자가 있어서 싫다.


우혁은 방울에게 "강비서한테 레시피 노트 빌려줬던데요?"라고 묻는다. 방울이 "보셨어요?"라고 하자 우혁은 "나도 빌려줘요"라고 말해 방울이 당황한다.


방울과 상철이 같이 들어오는 모습을 동민(이종수 분)과 지연(이상인 분)이 발견한다. 동민은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와요?"라고 묻는다. 방울과 상철의 대답이 다르자 지연은 "상철 씨는 오토바이로 출근하는데 어떻게 버스 정류장에서 둘이 만났어요? 두 사람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아서"라고 물어본다.


한편, 우혁은 출근하지 않은 은방울에 대해 묻는다. 박우혁은 "은방울 씨는 오늘도 매장으로 출근했습니까?"라고 묻고 월차낸 것을 확인한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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