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오늘] 서울대생 박종철군 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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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4 07:33  |  수정 2017-01-14 07:33  |  발행일 2017-01-14 제8면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군이 치안본부 남영동 분실에서 수사요원의 물고문을 받다 숨졌다.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참고인으로 영장 없이 불법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책상을 ‘탁’ 치자 ‘억’ 하고 쓰러졌다”는 경찰 발표에 쇼크사로 보도됐으나, 신문사 기자의 의혹제기와 부검결과로 고문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계기로 반독재 민주화운동은 격렬하게 전개됐고, 6월항쟁으로 이어지면서 5공화국의 몰락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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