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왼쪽)이 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가운데)에게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후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힐튼호텔에서 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에게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경주시와 자매도시인 나라시와의 교류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아사카와 의장은 2003년 나라시의원에 선출된 후 현재 4선 의원으로 경주와의 교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특히 나라시를 방문하는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환영회를 여는 등 민간 친선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 두 도시간 우호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8세기경 한·일 양국의 수도로 함께 번창했고, 활발한 문물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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