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결승전에서 한팀이 된 10년지기 유슬기와 백인태…기세중-박유겸-윤소호-이준환 아쉽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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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4 00:00  |  수정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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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팬텀싱어' 방송 캡처
'팬텀싱어' 결승전 진출자가 결정되고 4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결승전 무대에 설 12인을 뽑기 위한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십년지기 백인태·유슬기·베이스 박상돈·뮤지컬 배우 고훈정은 랜덤으로 4중창 팀을 결성해 무대를 꾸몄고, 유슬기는 "인태와 '그란데 아모르'로 1승을 거두고, 상돈이 형 합류 후 또 1등을 했다"라며 랜덤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팀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상돈은 "(백인태와 유슬기가 또 한 팀이 돼) 댓글에 조작방송이라고 달릴 거 같은데 내 인생을 걸고 짜지 않았다. 그런데 백인태와 유슬기는 결혼을 할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전자들은 결승전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종이에 적어 제출했고 심사위원들은 개별면담을 통해 최종 3팀을 만들었다. 이번에 결정된 멤버는 더 이상 교체불가다. 10년지기 유슬기와 백인태는 서로의 이름을 나란히 메모하며 한팀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고은성, 백형훈, 이동신, 권서경은 파란색방에, 고훈정, 손태진, 이벼리, 김현수는 노란색방에 들어가 한팀을 이뤘다. 또 백인태, 곽동현, 박상돈, 유슬기 역시 4인조로서 또한번 환상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기세중, 박유겸, 윤소호, 이준환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세중은 "같이 노래하는 좋은 동료들 만나서 너무 좋다. 저는 계속 무대 위에 있을 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그동안 부담감을 안고 있었던 윤소호는 "많은 참가자 형들이 너무 잘해주셨다. 그래서 참 고마운 시간이었다. 프로듀서분들, 참가자들, 제 눈에 고이 넣어서 평생 좋은 기억으로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유겸은 "제가 목표했던 '팬텀싱어'의 팬텀이 되진 못했지만, '오페라 유령'의 팬텀이 돼서 여러분들 앞에 나타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제가 진정한 미래의 팬텀이다"고 말했다.


중학생 도전자 이준환은 "나이가 어린데도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고, 고등학교 가서도 음악공부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무대에서 좋은 성악가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JTBC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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